안녕 난 포고에서 비공식응원단장으로 활동중인

포고응원단장 포응단이라고 해

내 포커이력을 잠깐 소개하자면

난 온라인마이크로 토너와 오프라인 토너를 2:8비율정도로 즐기고 있는 레크레이션 유저야

17년 말? 18년 초 부터 게임을 시작했고

큰 수상 경력으로는

Jxx 메인 11등

Mxx 로x시리즈 우승

동네 펍에선 마동석

오프라인 메인이벤트를 많이 참가한편인데 큰이력은 없어

굳이 실력을 위닝 루징으로 따지면 쌉루징이라 형편 없지만

토너에 있어서만큼은 자부심도 있고 자존심도 있단다

이러한 내가 요새 꿈이 하나 생겼어

마카오(여행) 다낭(APL) 캄보디아(올해wpt) 등등 여러 나라를 여행해 봤지만 캐시 게임을 즐겨본적이 없어

그래서 내년1월에 필리핀 캐시게임 여행을 결심하고 확정지었지!

캐시게임에 생소한 내가 수련을 해야겠다 결심했어

그래서 토너 유저로써 미루고 미루던 러캐10방 도전을 12월에 결심하게 된거야

그동안 캐시와 토너는 다른게임이란걸 인정하면서도 본질적으로는 똑같은 게임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름 잔뼈가 굵다고 생각한 난 자신이 있었다

아니 근데 이게 왠걸 레테도 아니고 다이나믹한 러캐다 보니까 하루에 핸드보는양이 토너하고는 상상이상으로 차이가 나잖아

그리고 핸드도 더 좁혀서 사용하다보니 터프한 스팟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빠꾸에 머리가 어질어질 하고 화도 많아지고 징징글도 많이 올리게 되더라

이대론 안되겠다 생각하고 요새 각잡고 빡공 시작했어

난 못치는게 부끄럽다는 생각을 해본적없다

못치는데 구력만 생각해서 잘치는척 ㅈ고수 처럼 행동하는게 부끄럽다 생각해

요새 포커가 너무너무 재밌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내가 너무 재밌음

그라인딩 게시판에 매일매일 기록도 남기고 있거든

빨리 십못병 탈출해서 크러슁할 나를 보여주고 싶어서

요새 하루하루 즐겁게 게임하고 공부중이야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간간히 핸게나 그라인딩 글 보면서 훈수 응원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그럼 다들 좋은밤되고 오늘도 굿런!

포고가 있어서 포커가 더 재밌다